도지코인의 대규모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고래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비트인포차트(BitInfoCharts)에 따르면, 5월 29일 도지코인 고래 거래가 정점을 기록한 이후 거래량이 급증했다. 인투더블록(IntoTheBlock) 데이터에서는 최소 10만 달러(약 1억 4,500만 원) 이상의 대규모 도지코인 거래가 지난 7일 동안 19억 4,000만 달러(약 2조 8,130억 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도지코인 거래량 10억 달러 돌파
이러한 대규모 거래로 인해 도지코인의 총 거래량이 10억 달러(약 1조 4,500억 원)를 넘어섰다. 5월 초 평균 2만 건이었던 일일 거래 건수도 5월 27일 207만 건으로 급증하며 네트워크 활동이 활발해졌다.
네트워크 활동이 증가하면 도지코인에 대한 수요가 커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시장 분위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단기 상승 가능성과 저항선 전망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오디널스 및 BRC-20 토큰의 인기가 상승하면 도지코인도 유사한 흐름을 보일 수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PEPE 등 소형 밈코인에서 얻은 수익을 도지코인으로 옮기고 있어, 이를 안전한 투자처로 인식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
향후 도지코인의 주요 저항선은 0.075달러(약 109원)이며, 이를 돌파할 경우 0.08달러(약 116원) 수준이 더욱 중요한 저항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