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후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FK Jr.)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암호화폐 규제 방식을 비판하며, 암호화폐에 반대하는 인사를 SEC에 임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한 “SEC는 모호하고 투명성이 부족하며, 시스템에 투명성을 부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RFK Jr.의 SEC, 비트코인,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견해
최근 Thestreet와의 인터뷰에서 RFK Jr.는 SEC의 암호화폐 산업 규제 접근 방식에 대한 불만과 함께 비트코인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RFK Jr.는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조카이자 전 미국 법무장관 로버트 F. 케네디의 아들이다.
대통령 후보로서, 그는 SEC에 암호화폐 친화적인 인사를 임명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그의 말에 따르면, “암호화폐에 반대하는 SEC 위원들을 원하지 않으며, 그들은 최소한 중립적이어야 하고, 암호화 커뮤니티에서 온 인사들이 있어야 한다.”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논란
많은 사람들이 게리 갠슬러r 의장이 이끄는 SEC가 암호화폐 공간 규제에 대해 집행 중심적인 접근 방식을 취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갠슬러는 규정 준수를 거부하는 암호화폐 회사들을 단속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현 규정이 충분히 명확하지 않아 준수가 어렵다고 불평하고 있다.
RFK Jr.의 비트코인 찬양
RFK Jr.는 비트코인의 강력한 지지자로서, 그의 캠페인은 비트코인 기부를 수락하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신뢰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아무도 이를 조작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케네디는 “비트코인에서 일어나는 일은 굉장히 민주적이다.
모든 채굴자들은 조작 불가능한 알고리즘에 의해 결정되며, 이로 인해 완벽한 기본 통화가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덧붙여 “비트코인은 한정된 양이며, 이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비트코인을 무한히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완벽한 통화다. 내재적 가치가 있으며 사람들에게 탈출구를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이같은 발언은 암호화폐의 미래와 SEC의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대중적인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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