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키 로그인·가스비 지원·ENS 무료 제공
아비트럼·폴리곤·옵티미즘·베이스 협력
월렛커넥트 활용, 멀티체인 디앱 접속 지원
미국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제미니가 14일 셀프 커스터디 스마트 지갑 ‘제미니 월렛’을 공식 출시했다.
개인 투자자와 개발자를 모두 겨냥한 이 지갑은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나 복잡한 복구 문구 없이 패스키로 즉시 접속할 수 있으며, 온체인 대시보드와 가스비 지원, 무료 ENS 서브도메인 제공 기능을 갖췄다.
제미니 월렛은 내장형 지갑과 휴대형 지갑 기능을 모두 제공해, 디앱에 직접 연결된 계정과 외부 지갑 자산 관리를 동시에 지원한다. 사용자는 onchain.gemini.com의 온체인 대시보드를 통해 플랫폼에 없는 토큰 거래, 신규 디앱 탐색, 스테이블코인 및 암호화폐 이자 상품 투자(현지 규정 준수 시)를 한 화면에서 진행할 수 있다.
출시 초기에는 아비트럼·폴리곤·옵티미즘·베이스 네트워크와 협력해 주요 거래의 가스비를 지원하며, 모든 사용자에게 satoshi.gemini.eth와 같은 ENS 서브도메인을 무료 제공한다. 올해 말까지 거래소 계정과의 직접 연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제미니는 보안 강화를 위해 온체인 보안기업 블록에이드와 협력하고, 월렛커넥트를 활용해 멀티체인 디앱 접속을 지원한다. 또한 온체인 유동성 마켓플레이스 번지를 통해 블록체인 간 토큰 스왑을, 모르포와 연계해 아비트럼 기반 디파이 수익 상품 투자를 제공한다.
제미니 측은 “패스키 기반 스마트 지갑이 차세대 대규모 온보딩의 핵심”이라며 “복잡한 앱 설치와 복구 문구 입력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자산을 제어하는 환경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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