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상반기 매출 8019억·영업이익 5491억
빗썸 상반기 매출 3292억원·영업이익 901억원
올해 상반기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실적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개됐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빗썸을 크게 앞질렀다.
두나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은 8019억원, 영업이익은 5491억원, 당기순이익은 4182억원이었다.
임직원 659명의 1인 평균 급여는 1억5269만원으로 집계됐다. 송치형 회장은 급여 15억2588만원, 상여 29억3580만원을 포함해 총 44억6168만원을 수령했다. 김동민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장기근속 인센티브 33억4250만원을 포함해 39억8180만원을 받았다.
이석우 전 대표는 퇴직금 23억1625만원을 포함해 36억922만원을 수령했고, 임지훈 최고전략책임자(CSO)는 12억815만원, 김형년 부회장은 10억7940만원을 받았다.
빗썸은 상반기 매출 3292억원, 영업이익 901억원, 당기순이익 550억원을 기록했다. 임직원 수는 637명, 1인 평균 급여는 4800만원이었다.
최희경 전 준법감시인은 급여 5200만원, 상여 1억6600만원, 퇴직금 8억1900만원 등 총 10억37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