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금리·달러 약세, 아시아 증시 1%대 상승
日 닛케이255지수 사상 최고치
비트코인 12만·이더리움 4700달러 기록
13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되면서 9월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집계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다음 달 금리 인하 확률은 전날 86%에서 96%로 높아졌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전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리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날 다우존스·나스닥100·S&P500 지수 선물은 소폭 상승했고, 전날 나스닥종합·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달러는 유로화·파운드화·스위스프랑·엔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일본·홍콩·한국 주요 지수가 1% 넘게 오르며 닛케이225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코스피 지수는 3,224.37로 마감해 전일보다 34.46포인트(1.08%) 올랐다. 유럽 주요 지수도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편 가상자산 시장에서 이더리움은 4700달러(약 640만원)을 기록했으며, 바이낸스 기준 사상 최고가 48 68달러에 근접해 있다.
비트코인은 12만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