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이더리움 재무기업, 현물 ETF보다 순도 높아”

재무기업 NAV 1배 이상 회복
샤프링크·비트마인” 거론
“분산금융 참여 등 ETF보다 유리”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디지털자산 리서치 부문 책임자 제프리 켄드릭이 8월 6일(현지시간) 투자자 노트에 이더리움(ETH) 기반 재무기업이 현물 ETF보다 강한 투자 근거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켄드릭은 이들 재무기업의 순자산가치(NAV) 배율이 “정상화되기 시작했다”며, 시가총액 대비 ETH 보유가치 비율인 이 지표가 1배 이상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재무기업이 투자자에게 규제 차익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NAV 배율이 1배 미만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했다.

또 ETH 재무기업이 △ETH 상승 추종 △스테이킹 보상 △ETH 보유량 확대 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미국 내 ETH 현물 ETF는 스테이킹과 분산형 금융(DeFi) 참여가 불가능해 상대적으로 불리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스테이킹의 경우 향후 미 당국이 승인할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그는 조샙 루빈이 지원하는 샤프링크게이밍(SBET)을 대표 사례로 지목했다. SBET는 가장 앞서 운영된 ETH 재무기업으로, NAV 배율이 1배 이상으로 회복됐다고 평가했다. 오는 8월 15일 발표 예정인 SBET의 2분기 실적이 이더리움 재무 기업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경쟁사인 비트마인(BMNR)은 ETH 전체 공급량의 5%를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최대 ETH 재무기업으로 이다.

켄드릭은 6월 이후 ETH 재무기업이 유통 ETH의 1.6%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주 보고서에서 이들 기업이 전체 유통량의 최대 10%를 보유할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으며, 이는 현재보다 6배 이상 규모로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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