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법인 통해 다국적 비트코인 재무 전략 본격화
나스닥 상장사 백트 홀딩스(뉴욕증권거래소: BKKT)가 일본 상장사 마루쇼홋타(도쿄증권거래소: 8105) 지분 약 30%를 인수하는 계약을 리자프 그룹과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벡트는 마루쇼홋타의 최대주주가 된다.
거래 완료 후 백트인터내셔널 필립 로드 사장이 마루쇼홋타의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될 예정이며, 마루쇼홋타는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을 재무자산에 포함하는 전략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백는 ‘bitcoin.jp’ 도메인을 확보했으며, 주주 승인 후 마루쇼홋타의 새 사명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백트 공동 CEO 악샤이 나헤타는 “일본은 비트코인 중심 사업에 이상적인 규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마루쇼홋타의 운영 및 재무 모델에 비트코인을 통합하고, 비트코인 재무 회사로 성장시키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트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ICE)가 2018년 설립한 디지털 자산 거래 및 온램프(현금-디지털 자산 전환) 인프라 기업으로, 기관 대상 암호화폐 시장 참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