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지 조치 발표한 적 없어
3일, 미국 베팅 플랫폼 칼시, 가상자산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 ETF스토어 대표 네이트 제라치 등이 “중국이 가상자산 거래와 채굴을 공식적으로 금지했다”고 전하며 루머가 확산됐다.
그러나 우블록체인 등 중국계 매체들은, 중국 정부가 가상자산 관련 금지 조치를 새로 발표한 사실이 없다고 전했다. “현재 떠도는 금지설은 근거 없는 루머이며, 일부 KOL들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퍼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중국은 이미 지난 2021년 5월 가상자산 채굴을 전면 금지한 바 있으며, 같은 해 9월 24일 BBC·월스트리트저널·로이터 등 주요 외신이 중국 인민은행(PBoC)을 비롯한 중앙정부 10개 부처가 공동으로 ‘가상화폐 관련 불법 금융 활동 근절에 관한 통지’를 통해, 모든 형태의 가상자산 관련 거래를 불법으로 규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중국계 매체들은 추가적인 발표는 없었다는 설명이다.
반면, 중국이 최근 추진 중인 중인 가상자산 관련 행보는 다음과 같다.
홍콩은 중국 내 가상자산 실험 지역으로, 가상자산을 제도권 안에서 수용 중 △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비트코인 채굴이 진행 중 △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 토큰화(RWA)에 대한 정부 내 관심이 커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