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의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주식시장에서 부진한 배당금 지급 기업들이 곧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배당주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는 성장 지향적인 대형 기술 기업에 몰리는 투자자들의 흐름을 반영하는 것이다.
“캐치업 거래”를 위한 콜 매수 권고
골드만삭스 옵션 애널리스트 John Marshall 등은 투자자들에게 “캐치업 거래”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고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콜 옵션을 매수할 것을 권장했다.
이러한 추천은 Oneok Inc.와 Walgreens Boots Alliance Inc. 등을 포함하는 iShares Select Dividend ETF(DVY)가 올해 S&P 500 지수의 7.2% 상승에 비해 8.5% 하락한 것을 반영한 것이다.
기술주를 많이 포함한 나스닥 100 지수는 올해 24% 상승했다.
DVY의 부진
애널리스트들은 “DVY는 이후에 대한 거시 자산과의 정상적인 관계를 33%, 2023년 초 이후 16%까지 하회했다”고 전했다.
이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실적 저조한 유틸리티와 금융 부문에 대한 영향으로 보인다.
미국 지역 은행의 혼란으로 First Horizon Corp. 및 KeyCorp 등 일부 DVY 보유 주식이 하락했다.
골드만삭스의 전략가들은 금융과 유틸리티 부문의 매도세만으로는 DVY의 약세를 충분히 설명할 수 없다며, 이에 대한 전략적으로 접근을 제안했다.
그들은 잉여현금흐름수익률이 배당수익률보다 높은 실적이 저조한 주식에 대한 전략적 구매를 권장했다.
고배당주 주목
그들은 특히 버라이즌, 필립모리스 그리고 IBM을 주목했다.
이들은 모두 금융 및 유틸리티 영역 밖에 있으며, 올해 지금까지 8%에서 11% 사이로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주식의 옵션 거래량은 낮았다.
이러한 상황은 투자자들이 아직 고배당주에 대한 회복 가능성을 완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들은 배당주에 대한 이러한 회복 가능성에 주목할 것을 권장하며,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요약하면, 골드만 삭스의 전문가들은 실적이 저조하거나, 특히 잉여현금흐름수익률이 배당수익률보다 높은 주식에 대한 전략적인 매수를 권장하며, 투자자들에게 배당주의 반등에 대비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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