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산타워·명동 등서 USDT 현금 인출 등 지원
디지털 ATM 전국 확대 추진
39일 레이어1 블록체인 카이아는 ‘카이아 네트워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T’를 다윈KS의 디지털 ATM(DTM) 네트워크에서 공식 지원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한국 주요 관광지에서 카이아 USDT를 활용한 현금 인출, 선불 교통카드 발급, 암호화폐 환전 등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카이아는 다윈KS와 협업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실물 금융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브릿지나 중간 관리자 없이 DTM 기기만으로 암호화폐를 실물 통화로 바로 교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DTM은 디지털 ATM으로, △암호화폐를 85개국 실물 화폐로 교환 △여권 및 얼굴 인식 기반 KYC 적용 △QR 로그인·바코드 출금 △환급·송금·결제 등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DTM이 설치된 장소는 다음과 같다.
△남산타워 △홈플러스 해운대 센텀점·합정점 △명동 도깨비마트 △남대문 환전카페 △명동 머니클럽 이며, 전국 확대가 예정돼 있다.
이번 협업으로 △USDT 실시간 현금화 △선불카드 통합 △글로벌 송금 △디지털 자산 유동화가 가능하며, 향후 자체 토큰 ‘KAIA’ 지원도 계획돼 있다.
카이아 재단 서상민 대표는 “이번 협업은 실사용 가능한 스테이블코인의 이정표”라며 “국경 간 출금 수요 증가에 따라 DTM을 전 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윈KS는 현재 롯데마트와의 협업을 통해 DTM 설치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카이아는 테더, 라인넥스트, 다윈KS 등과 함께 Web3와 현실 세계를 잇는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