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실물 기반 상환 허용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상장지수상품(ETP)에 대해 실물 창출·상환 방식(in-kind creation and redemption)의 사용을 승인했다.
SEC 거래시장부(Trading and Markets) 제이미 셀웨이 국장은 이번 승인과 관련해 “이 메커니즘은 발행사, 지정참가자, 투자자 모두에게 더 높은 효율성과 비용 측면에서의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SEC는 7월 29일(현지시간) , 특정 요건을 충족한 가상자산 ETP에 실물 방식의 전환 과정을 허용하는 새로운 기준을 발표했다. 기존에는 대부분 현금 창출·환매 방식을 활용했지만, 이번 승인에 따라 ETF 구조의 다양성과 시장 접근성이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