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이더리움 콘플럭스(CFX), 홍콩 시장에 진출

  • ‘중국판 이더리움’ 콘플럭스, 홍콩 암호화폐 거래 허용 소식에 상승세

콘플럭스 네트워크의 CFX 토큰이 홍콩에서 6월부터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거래가 허용된다는 소식에 힘입어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홍콩 규제 변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CFX 토큰 가격은 29센트에서 33센트까지 상승한 후 현재 30센트 선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이 중국 본토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시장 접근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콘플럭스가 중국 자본 유입의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콘플럭스는 빠르고 저렴한 거래 속도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중국에서 유일하게 정부 규제를 준수하는 퍼블릭 블록체인을 표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기업 및 중국 정부 기관과 협력하며 다양한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차이나 텔레콤과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 SIM 카드(BSIM) 출시를 추진 중이며, 이는 홍콩을 시작으로 중국 본토 주요 지역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콘플럭스 시가총액 급성장, 그러나 거래량 한계

CFX의 시가총액은 올해 초 4,600만 달러에서 6억 5,000만 달러로 급증하며 2024년 최고의 성과를 낸 암호화폐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네트워크 트랜잭션 수는 여전히 최고 기록을 갱신하지 못한 상태로, 실제 사용자 기반 확장 여부가 향후 과제가 될 전망이다.

콘플럭스의 성장 가능성과 시장 전망

콘플럭스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밍우는 “홍콩과 중국 본토가 웹3 산업 확장을 주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올해 말 중국 내 주요 지역에서도 BSIM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대해 대만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BTSE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제프 메이는 “콘플럭스가 차이나 텔레콤과 협력하는 것은 강력한 기관과의 생산적인 관계를 의미하며, 이는 네트워크 성장의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홍콩 금융당국이 BTC와 이더리움 거래를 허용한 것은 아시아 시장의 규제 명확성을 높이는 조치이며, 향후 콘플럭스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콘플럭스가 ‘중국 이더리움’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중국 시장과 간접적으로 연결된 대표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자리 잡을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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