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입금 당시 가치는 190만원
14년 넘게 움직임이 없던 비트코인 지갑이 최근 다시 활성화됐다.
블록체인 추적 서비스 웨일얼럿에 따르면, 24일 3,962비트코인(BTC)을 보유한 비트코인 지갑이 약 14.5년 만에 처음으로 움직임을 보였다.
해당 지갑은 2011년 1월 당시 비트코인 가격이 약 0.393달러일 때 총 3,962BTC를 입금받았고, 당시 가치는 총 1,453달러(약 190만원)에 불과했다.
이번에 재활성화된 시점의 비트코인 가치는 약 4억6800만달러(약 6,500억원)로, 14년 사이 보유자산 가치가 약 32만 배 상승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