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타 네이티브 자산 WLFI 준비금 편입
스테이블코인 ‘USD1’ 지원
지난 23일 볼타는 자사 웹사이트에 월드리버티파이낸셜과 미국 내 웹3(Web3) 기반 금융 시스템 확산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은 볼타의 자체 발행 디지털 자산을 ‘매크로 전략 준비금’에 포함하며 600만달러(약 83억원)를 투입하고,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USD1’은 볼타의 웹3 뱅킹 인프라에 통합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가문이 지원하고 있는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은 탈중앙 금융모델을 기반으로 금융 접근성과 도구 다양화에 집중하고 있다. 볼타는 이오스에서 리브랜딩됐으며, 기관 대상 파트너십과 확장 가능한 웹3 인프라 구축, 규제 준수에 중점을 둔 탈중앙화 금융 기술 업체다.
월드리버티파이낸셜 공동 창립자인 잭 폴크먼은 “USD1은 기관과 실물 결제 수단에서 주목받는 스테이블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볼타와 제휴는 전통 금융과 디파이(DeFi)를 연결하는 실용적이고 규제 친화적인 생태계 확장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볼타 재단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이브 라 로즈는 “실물자산 토큰화와 간편 결제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더 투명하고 개방된 금융 시스템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라며 “웹3 뱅킹 미래를 재구상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양측은 협력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활용도 제고 △실물자산 기반 금융 접근성 확대 △전통 금융과 탈중앙 금융 간 연결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