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경제정책과 스테이블코인 수요로 신용 팽창 주장
비트멕스(BitMEX)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즈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23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헤이즈는 비트코인이 올해 말까지 25만달러(약 3억4750만원), 이더리움은 1만달러(약 1390만원)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정책이 암호화폐로의 신용 유입을 유발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미국 재무부 국채를 매입해 정부 재정적자를 메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헤이즈는 5월 30일에도 올해 이더리움이 5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7월 3일에는 게시글을 통해 “8월 잭슨홀 연설 전까지 시장은 약세 또는 횡보세를 보일 것”이라며 “미 재무부 일반계정(TGA) 보충이 유동성 축소로 작용할 경우 비트코인은 9만~9만5000달러 사이로 하락할 수 있으며, 반대로 큰 영향이 없다면 10만달러 부근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다만, 그는 이 경우에도 사상 최고치인 11만2000달러 돌파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