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올해 말까지 새로운 공장의 위치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도 시장 가능성 언급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인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머스크는 “확실히”라고 답하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최근 인도 기술부 차관도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가 인도에 제조 시설을 세우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생산 확대…멕시코 기가팩토리 발표
테슬라는 올해 초 글로벌 생산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멕시코에 기가팩토리를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테슬라는 현재 미국, 중국, 독일 등에 대형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며, 향후 추가적인 시장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머스크의 후계 계획 및 새로운 행보
머스크는 테슬라뿐만 아니라 스페이스엑스, 트위터 등의 CEO를 맡고 있으며, 최근에는 교육 기관 설립 계획을 언급하며 관심을 끌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또한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테슬라 이사회에 후임자를 확정해 두었다고 밝혔다. 이사회와 논의한 바에 따르면, 만약 머스크에게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할 경우, 그가 지명한 후임자가 CEO 역할을 맡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테슬라 이사회의 후계 논의
테슬라 이사회의 제임스 머독은 지난해 법정 증언에서 머스크가 트위터 운영으로 인해 집중력이 분산될 것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전기차 사업을 이끌 잠재적 후계자를 지목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최근 머스크가 트위터의 CEO를 발표하면서, 앞으로 테슬라 경영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밝힌 점도 주목할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