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최대 23조원
비트코인 ETF 약 700억원 보유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클라우드 기반 디자인 플랫폼 피그마(Figma)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피그마는 이번 IPO 신청서에서 약 5000만달러(약 695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보유 중이며, 향후 관련 보유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보통주(Blockchain Common Stock) 발행 권한도 보유하고 있다고 명시했다.
피그마는 완전 희석 가치 기준 최대 165억달러(약 22조9000억원)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피그마는 2022년 어도비의 인수 시도가 있었지만, 반독점 규제 우려로 인해 거래가 무산된 바 있다. 이후 독자 IPO를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