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체인 분석가 “2만7600달러 돌파 전까지 낙관은 시기상조” 경고
비트코인(BTC)이 2만7145달러(약 3936만 원)를 기록하며 단기 지지선인 2만7000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이는 지난주 하락세에서 벗어나며 손실을 만회하려는 긍정적 모멘텀으로 해석되고 있다.
강세 다이버전스, 실질 반등 신호일까
온체인 분석가 Rekt Capital는 트위터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이 일일 RSI(상대강도지수) 기준에서 ‘강세 다이버전스’를 형성하고 있으나, 해당 신호가 과장되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일시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핵심 저항선인 2만7600달러를 명확히 돌파하지 못하는 한, 지속적인 상승세 전환으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고 밝혔다.
변동성 높은 시장…BTC, 여전히 알트코인의 지표 역할
비트코인은 시장 내에서 여전히 다른 알트코인의 가격 흐름을 가늠하는 주요 기준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암호화폐 시장은 전통 금융시장에 비해 높은 변동성을 보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기술적 지표나 단기 가격 움직임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