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 일본 증시의 침체 속에서 도요타 모터의 주가는 거래 마감 직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주가는 4.8%나 하락하면서 2022년 3월 이후 최대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이로 인해 기업의 시가총액에서 약 110억 달러(14조 5,475억 원)가 소멸했다.
벤치마크인 Topix 지수는 일본의 반도체 기술 수출 제한이 차익실현에 영향을 미치며 오후 거래에서 상승세를 잃고 0.7% 하락했다.
“토요타 주가 시황”
블룸버그에 따르면 토요타 주식 1,450만주가 거래 마감 시점에 주당 1,857엔에 거래되었다.
도요타 측은 이에 대해 즉시 논평을 제공하지 못했다.
“전문가의 의견”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요시다 타츠오는 “이렇게 갑작스럽게 주가가 급락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이러한 현상에는 다양한 가능한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이렇게 많은 도요타 주식을 팔아치울 합당한 이유를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CEO의 전기차 전략”
이달 초, 세계 1위 자동차 제조사인 토요타는 새로운 CEO 사토 고지가 전기 자동차 생산을 가속화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애널리스트의 예상과 일치하는 이번 회계연도의 보수적인 이익 전망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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