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카드 전용 여행 플랫폼
100만개 호텔 최대 60% 할인
부킹·익스피디아보다 평균 35% 저렴
솔라나 기반 웹3 기업 솔레이어가 18일 암호화폐 기반 여행 예약 플랫폼 ‘솔레이어 트래블(Solayer Travel)’을 출시했다.
해당 플랫폼은 솔레이어의 암호화폐 비자카드 ‘에메랄드카드(Emerald Card)’ 보유자를 대상으로 설계됐으며, 전 세계 100만 개 이상의 호텔을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솔레이어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은 기존 온라인 여행사(OTA)를 거치지 않고 공급업체와 직접 연결돼 예약이 이뤄지며, 독립 리서치 기관 알레아 리서치에 따르면, 부킹, 익스피디아, 트라발라 등 주요 플랫폼 대비 평균 약 35% 낮은 가격으로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에메랄드카드는 암호화폐 USDC 충전형 비자카드로, 애플페이·구글페이에 연동되며, 예산 관리 기능과 리워드 포인트 적립 기능을 갖췄다. 가족이나 직원 등을 위한 서브 카드(sub-card) 생성도 가능하다.
솔레이어는 연내 글로벌 항공권 예약, eSIM 데이터팩, 공항 라운지 접근, 컨시어지 서비스 등 여행 관련 기능 전반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