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인링크 VRF 기반 무작위성 도입…엘패스 NFT 생태계 강화
국내 광고기업 대홍기획이 글로벌 웹3 인프라 개발사 체인링크랩스와 협력해 롯데그룹의 웹3 이니셔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롯데그룹의 NFT 프로젝트와 디지털 멤버십 플랫폼 엘패스(L.PASS)에 체인링크의 검증 가능한 무작위 기능을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체인링크랩스와의 전략적 제휴
대홍기획은 지난 4월 20일 체인링크랩스와의 파트너십을 공식화하고, 체인링크 VRF를 활용해 롯데그룹 NFT 프로그램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체인링크 VRF는 난수 생성을 통해 NFT 추첨 및 배포 과정의 공정성을 보장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롯데월드, 롯데푸드, 롯데홈쇼핑, 롯데면세점, 롯데호텔앤리조트 등 그룹 계열사의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체험 가능한 웹3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엘패스를 통한 NFT 유통 확대
롯데그룹의 멤버십 플랫폼 엘패스는 이번 협력의 핵심 채널로, 엘패스 사용자들은 추첨 방식으로 NFT 컬렉션 구매 기회를 얻게 된다. 체인링크 VRF는 이 추첨 과정의 무작위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사용된다.
해당 NFT는 초기에는 ‘벨리곰(Bellygom)’ 프로젝트 보유자에게, 이후에는 대홍기획의 웹3 파트너사에 순차 배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롯데그룹의 NFT 생태계 확장과 고객 참여도 제고가 기대된다.
웹3 마케팅 생태계 확장 나서는 대홍기획
대홍기획은 롯데그룹과의 마케팅 인프라를 바탕으로 NFT 프로젝트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신규 콘텐츠를 기획 중이다. 특히, NFT를 활용한 로열티 프로그램 및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통해 웹3 기반의 고객 경험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업 블로코엑스와이지와 협력해 ‘롯데 오픈 골프 대회’용 스페셜 티켓도 선보일 예정이며, 이 티켓 역시 NFT 형태로 발행된다.
대홍기획은 디자인, 브랜드 컨설팅, 광고 제작 등 전통적인 마케팅 영역을 넘어,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 생태계를 구축하며 웹3 시대에 맞춘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