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TX 붕괴 당시와 유사한 시장 심리 형성
블록체인 분석 기업 센티먼트는 암호화폐 시장에 팽배한 두려움이 비트코인의 반등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더 데일리 호들(The Daily Hodl)의 보고서에 따르면, 센티먼트는 2022년 11월 FTX 붕괴 당시와 유사한 주요 지표를 근거로 비트코인의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다.
현재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는 하드웨어 지갑과 보안 관련 키워드가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FTX 사태 이후 나타났던 투자자들의 공포심과 비슷한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공포 지표와 비트코인 반등 가능성
센티먼트는 이러한 공포 지표만으로 비트코인 반등을 확신할 수는 없지만, 시장 심리와 특정 지표들이 반등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26,000달러까지 하락하면서, 소셜미디어에서 비트코인 관련 대화량이 급증했다.
일반적으로 비트코인의 사회적 지배력이 높아지는 현상은 시장의 두려움을 반영하지만, 동시에 반등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로도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비트코인의 네트워크 활동이 급감한 점도 주목할 만한 요소라고 밝혔다.
2021년 7월 이후 처음으로 비트코인 네트워크 내 일일 활성 주소 수가 80만 개 이하로 떨어졌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는 비트코인의 활용성이 줄어든 시점과 가격 조정이 겹칠 경우, 잠재적 상승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 현황
트레이딩뷰(TradingView)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0.76% 하락하며 26,89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공포 심리가 여전히 강하지만, 일부 지표들은 향후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 With #Bitcoin revisiting the $26k level, traders are showing increased worries of prices falling back to the $20k to $25k range. $BTC social dominance has jumped high again, typically a sign of fear. Fear signals increase the probability of a rebound. https://t.co/hwDaEwsmLf pic.twitter.com/zj6j9HKfN9
— Santiment (@santimentfeed) May 18,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