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Meta)가 텍스트 기반의 새로운 앱 출시 계획을 밝혔다.
이는 트위터와 같은 중앙 집중식 피드를 유지하며 사용자들이 팔로워나 추천 계정이 공유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메타는 선별된 크리에이터들과 비밀 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회의에서 텍스트 중심의 대화 앱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곧 출시될 앱의 유출된 스크린샷에 따르면 이는 트위터와 매우 유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
메타의 새로운 분산형 소셜 미디어 앱
Lia Haberman, UCLA 익스텐션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및 소셜 미디어 마케팅 강사가 인스타그램이 트위터와 경쟁하기 위한 전략을 밝혔다.
메타의 새로운 앱은 인스타그램 위에 구축되지만, 분산형 구조를 가지며 별도의 앱으로 동작한다.
이 앱은 Mastodon과 같은 다른 분산형 소셜 미디어 앱과 호환되어 사용자가 더 넓은 청중에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트위터와 유사하게 중앙 집중식 피드를 제공하며, 사용자가 팔로워 및 추천 계정이 공유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게시물은 텍스트 기반으로, 단어 수는 500자로 제한된다.
인스타그램과 독립적으로 운영되지만, 차단된 계정 및 키워드와 같은 크리에이터의 제어 및 계정 보안 기능은 새 앱으로 이전된다.
메타의 비전
블룸버그의 기자 Sarah Frier는 메타의 내부자로부터 인스타그램의 트위터와 유사한 앱 개발을 확인했다.
메타는 지난 3월, “텍스트 업데이트를 공유하기 위한 독립형 분산형 소셜 네트워크를 탐색하고 있다.
크리에이터와 공인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대한 업데이트를 적시에 공유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했다”고 밝혔다.
분산형 웹 플랫폼의 등장
이와 같은방식으로, 메타는 텍스트 기반의 새 앱을 통해 트위터와의 경쟁 뿐만 아니라 분산형 소셜 미디어 시장에 대한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잭 도시가 이끄는 핀테크 회사인 블록의 하위 부서 TBD는 인터넷의 더욱 확대된 분산화를 추구하는 “분산형 ID 및 데이터 저장”을 도입하여 Web5 분산형 웹 플랫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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