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그래프, 트론에 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 도입

현재 이미지: 더그래프 (GRT) 코인

개발자에 고성능 인덱싱 제공
지갑·TVL 등 온체인 정보 실시간 제공

오픈 웹3 데이터 인프라 ‘더그래프(The Graph)’가 9일 트론(TRON) 블록체인과 전략적 협력을 발표했다. 더그래프 핵심 개발사 스트리밍패스트가 개발한 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 도구 ‘서브스트림(Substreams)’을 트론 네트워크에 적용한다.

트론 개발자들은 서브스트림을 통해 지갑 활동, 토큰 스왑, TVL(총 예치금) 등 주요 온체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방식으로 받아볼 수 있다. 별도 백엔드 없이도 실시간 대시보드를 구축할 수 있어, 저스트렌드(JustLend), 선스왑(SunSwap) 등 주요 프로토콜이 즉각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는 설명이다.

TRON DAO 커뮤니티 대변인 샘 엘파라는 “서브스트림 통합으로 개발 장벽을 제거하고, 차세대 탈중앙앱(dApp) 개발에 필요한 실시간 데이터 접근성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AI 지원형 엔드포인트 기반으로 설계된 서브스트림은 트론 개발자의 데이터 활용 시간을 수주에서 수분 단위로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토큰 잔액, 가격, dApp 사용 현황은 물론, 스테이블코인 흐름과 브리지 전송 내역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어, 크로스체인 분석과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이에 따라 업계 최대 수준의 온체인이 활발한 트론과 더그래프의 고속 인덱싱 기술을 접목하여, 온체인 분석 도구, 트레이딩 봇, 크로스체인 디파이 서비스 등 다양한 활용처가 기대된다. 더그래프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다국어 문서와 웨비나, 해커톤 바운티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그래프 재단 팀 리더 닉 핸슨은 “서브스트림 도입으로 트론 생태계의 dApp 개발 속도가 가속화되고, AI 통합 및 온체인 분석의 정교함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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