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엑스알피·크로노스 포함
SEC에 S-1 등록서 제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유한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 산하 SNS 플랫폼 트루스소셜 명칭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가상자산 블루칩 ETF’ 설립을 위한 S-1 등록 서류를 8일(현지시간) 제출했다.
신청한 ETF에는 △비트코인 70% △이더리움 15% △솔라나 8% △엑스알피 2% △크로노스(CRO) 5%로 구성된다. 크로노스는 가상자산 거래소 크립토닷컴 생태계와 연결된 블록체인의 네이티브 토큰이다. 신청 소식이 전해진 뒤 CRO 가격은 20% 이상 상승했다.
트루스소셜은 지난 6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처음 신청했고, 이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조합한 ETF도 제출한 바 있다. 이번 ETF 역시 자산운용사 포리스트DAX트러스트가 운용을 맡고, 자산관리회사인 요크빌아메리카디지털이 스폰서를 맡는다.
트럼프미디어는 올해 초 크립토닷컴 및 요크빌아메리카디지털과 함께 ETF 시리즈 출시를 위한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시리즈는 다양한 디지털자산과 증권으로 구성되며 ‘미국산(Made in USA)’ 자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