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 10만달러 스테이킹
3만5000달러의 일회성 수수료를 지불
가족 포함·연수익 제공
텔레그램 기반 디오픈네트워크(톤코인, TON)가 아랍에미리트(UAE)와 협력해 톤코인 예치자를 대상으로 10년간 거주 가능한 골드비자를 제공한다고 6일 관련 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신청자는 3년간 TON 10만달러 상당을 스테이킹하고, 3만5000달러의 일회성 수수료를 지불하면 황금비자를 받을 수 있다.
톤코인 측에 따르면, 신청부터 비자 발급까지 평균 7주 이내에 완료되며, 신청자의 배우자·자녀·부모도 추가 비용 없이 동일한 비자를 받는다. 단, 각자의 정부 수수료는 별도로 부과된다.
신청자는 부동산 구입이나 소득 기준을 충족할 필요 없이, TON 재단의 기준에 따라 선발된다. 스테이킹한 TON은 3년 후 회수할 수 있으며, 연간 약 3~4%의 수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소개됐다. 스테이킹은 TON 블록체인에서 스마트 계약 방식으로 이뤄진다.
톤코인은 해당 프로그램이 전통적인 부동산 투자형 골드비자보다 자본 효율성과 유동성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인 골드비자는 약 54만달러 상당의 부동산 구매 또는 정기예금이 요구되며, 처리 기간도 평균 3~6개월로 톤코인 예치 방식보다 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