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AI·규제 관련 질의
7월 6일, 일론 머스크가 X에서 자신이 창당한 ‘아메리카당’이 내년 중간선거에 참여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방선거위원회(FEC) 규정에 따르면, 신생 정당은 일정 금액 이상의 자금 모금이나 지출이 발생하지 않는 한 별도 등록 의무는 없다. 그러나 머스크의 재정적 여력을 감안하면, 돈 문제는 제약 요인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정당의 정치적 방향성과 관련해, 한 X 유저가 부채 지출 축소, 인공지능(AI) 기술 진흥, 규제 완화 등을 ‘아메리카당’의 핵심 아젠다로 추정하자, 머스크는 “맞다!”고 답했다.
또한 “트럼프를 그렇게 사랑하던 당신이 언제부터 비판하게 됐느냐”고 묻자, 머스크는 “바이든 하에서도 이미 미친 수준이던 2조달러 적자를 2조5000억달러로 늘렸기 때문”이라며 “이건 나라를 파산시킬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