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시장 진출 추진
블록체인 게임·AI 앱 육성 계획
텔레그램 블록체인 ‘톤코인(TON)’의 주요 앱 개발사인 디오픈플랫폼(TOP)이 2850만달러(약 388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포춘이 3일 보도했다. 이번 투자로 TOP의 기업가치는 10억달러(약 1조3600억원)로 평가됐다.
투자 라운드는 리빗캐피털이 주도했으며, 판테라캐피털도 참여했다. 전체 투자액은 지분 5%를 대상으로 한 것이며, 암호화폐는 포함되지 않았다.
디오픈플랫폼은 톤 생태계의 핵심 지갑 애플리케이션인 ‘텔레그램 월렛’을 개발한 업체다.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블록체인 기반 게임과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인큐베이팅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