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인베이스·크라켄 등 추진에 공개 심사 촉구
3일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SIFMA)가 디지털 자산 기업들의 토큰화 주식 발행 시도에 반대하며, SEC에 비공개 면제 절차가 아닌 공개 심사를 요구했다.
SIFMA는 SEC 암호화폐 태스크포스에 보낸 서한에서 “중대한 정책 사안을 면제 방식으로 처리해선 안 된다”며 “행위면제 및 면제조치 요청을 거부하고, 공개 절차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신규 거래 및 발행 모델 △금융투자자 보호 △등록되지 않은 사업자 감독 가능성 등에 대해 충분한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코인베이스와 크라켄 등이 토큰화 주식 발행을 추진 중이며, SEC 승인을 받을 경우 전통 증권사와 직접 경쟁이 가능해진다. 크라켄은 유럽과 아시아 등에서 거래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SIFMA는 특히 “규제 미비, 투자자 보호, 증권 등록 여부 등 핵심 쟁점이 해결되지 않았다”며 우려를 표했다.
한편 SEC는 리플, 솔라나, 도지코인 등을 추종하는 ETF 승인 심사도 진행 중이며, 절차 간소화를 위한 표준 상장 기준 도입이 논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