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도, 美 SEC 승인 조건부
24개월간 분할 인출 가능
미국 나스닥 상장사 중국 AI기반 모빌리티 기업 위버스 인터내셔널 리미티드(WETO)가 리플 스트래티지 홀딩스(Ripple Strategy Holdings)와 최대 1억달러(약 1380억원) 규모의 우선주 신용한도 계약을 체결했다.
1일(현지시간) 글로브뉴스와이어에 따르면, 양측은 조건부 우선주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등록 승인과 기존 주간사들의 동의가 이행되면, 위버스는 이 자금을 24개월 동안 필요에 따라 나눠 사용할 수 있다. 한 번에 인출할 수 있는 금액은 최소 25만달러(약 3억4500만원)에서 최대 300만달러(약 41억4000만원) 사이이며, 자금 수요와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
위버스는 앞서 지난 5월 30일, 최대 3억달러(약 414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조달해 XRP(리플) 준비금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투자금은 주식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금융수단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날 위버스 주가는 장중 한때 87.44% 급등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8% 하락했다.
– 디지털 자산은 고위험 상품으로, 투자금의 일부 또는 전부가 손실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