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가상자산 대형주 ETF, SEC 심사 임박…“XRP·SOL·ADA 현물 ETF로 이어지나”

BTC·ETH 외 XRP·SOL·ADA 구성된 그레이스케일 ETF
승인 시 단일 ETF 출시는 다음 수순 전망

30일, ETF 전문업체 The ETF Store의 네이트 제라시 대표는 X를 통해 “그레이스케일의 디지털 대형주 ETF(GDLC)에 대한 SEC의 최종 승인 기한이 이번 주 도래한다”고 언급했다.

해당 ETF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솔라나(SOL), 에이다(ADA) 5종의 디지털자산을 담고 있다.

제라시는 “승인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하며, GDLC가 통과될 경우 XRP, SOL, ADA 등 개별 자산에 대한 현물 ETF 출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SEC가 최근 ETF 내 민간자산 보유를 허용한 만큼(BTC·ETH 외 자산이 최대 15%까지 허용), BTC·ETH 외 암호화폐가 GDLC 내 10% 비중을 차지하는 것도 제도적으로 모순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목요일에 수정된 S-3 서류가 제출된 점에서 SEC가 이 사안에 적극 관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