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9월 초까지 다자간 협상 마무리 계획
근원 PCE 2.7% 상승…예상치 0.1% 상회
27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모두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이날 “미국은 여러 국가들과의 무역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워싱턴은 9월 초까지 10여 개국과의 무역 합의를 마무리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5월 개인소비지출(PCE) 발표했다. 미 상무부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같은 달보다 2.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4월 상승률 2.2%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지만, 시장 예상치와 일치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2.7% 올라 4월(2.6%)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2%로, 두 지표 모두 시장 예상치보다 0.1%포인트 높았다.
이는 경제의 전반적인 물가 상승세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