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이용자 거래 우선 처리
혼잡 시에도 지연 없이 실행
수수료 없이 빠르게 반영
지난 26일 월드체인이 1300만 명의 신원 인증된 사용자를 위한 ‘실사용자 우선 블록 처리 구조(PBH)’를 메인넷에 정식 출시했다. PBH는 실질 사용자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블록체인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PBH는 블록 안에 ‘인증된 이용자 전용 블록 공간’을 따로 확보하는 방식이다. 봇이나 자동화 거래가 몰리는 상황에서도, 실제 사람이 보낸 거래는 별도 수수료 없이 빠르게 반영된다.
월드 ID 인증 이용자는 네트워크가 혼잡상황에서도 신원 인증, 미니 앱 사용, 보조금 신청 등 핵심 기능을 지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PBH는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로 공개됐으며, 블록을 생성하는 ‘월드체인 빌더’에 기본 포함돼 있다. 이 시스템은 이더리움 기술을 바탕으로 구축됐고, 롤업 부스트 기능을 활용해 빠르고 유연하게 작동한다.
툴스포휴머니티와 플래시봇츠는 PBH 도입 전 테스트넷에서 다양한 상황을 실험했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메인넷에서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