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경제 불확실성 속 반등 시도…페페코인 등 일부 알트코인 강세

  • 가상자산 시가총액 1조1100억달러…단기 보유자 매도 압력 증가, 알트코인 시장은 혼조세

5월 1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29% 상승한 1조1100억달러(약 1609조5000억원)를 기록했다. 거래량 또한 같은 기간 동안 0.29% 증가했다.

비트코인, CPI 호재에 단기 반등…그러나 매도 압력 지속

비트코인은 긍정적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힘입어 한때 2만8000달러(약 3640만원)를 돌파했으나, 이후 2만6000달러(약 3370만원) 이하로 하락했다. 현재는 2만7000달러(약 3915만원) 선을 재차 시도 중이다.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단기 보유자 중심의 매도 압력이 시장 하방 압력을 키우고 있다. 비트코인 SOPR(소진 출력 이익 비율) 지표는 가격이 2만5200달러(약 3654만원)를 상회하면서 단기 보유자들이 수익을 실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SOPR 값이 1 미만으로 떨어졌다는 것은 손실을 본 코인의 매도가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로, 가격 하락이 단기 바닥에 근접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반면, 장기 보유자들의 움직임에는 큰 변화가 없으며, 산티멘트(Santiment)의 데이터에 따르면 MVRV(시장가치 대비 실현가치) 지표는 최근 몇 주간 하락세를 이어갔다.

알트코인 시장 혼조세…페페코인 강세 주목

알트코인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체 코인의 약 77%가 하락했지만, 일부 종목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 페페코인: 일론 머스크가 5월 13일 트위터에 페페 이미지를 게시한 이후 24시간 동안 17.69% 상승, 0.000002달러에 거래

머스크의 게시글 이후 밈코인 중심의 관심이 재차 확대되면서, 페페코인이 시장에서 단기적으로 높은 거래량과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시장은 매도와 반등이 반복되는 가운데, 일부 알트코인과 밈코인에서 단기적인 주목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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