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전직 미국 국회의원 및 업계 리더들로 이루어진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는 아랍 에미레이트를 방문한 일부 코인베이스팀의 움직임에 이어 발표된 사항이다.
코인베이스는 자사의 글로벌 자문위원회가 전 세계적으로 복잡하고 진화하는 가상화폐 환경을 탐색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의 멤버로는 패트릭 투미 전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 팀 라이언 전 오하이오주 하원의원, 션 패트릭 말로니 전 뉴욕주 하원의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위원회의 구성 및 역할
현재 5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깊은 규제 전문 지식을 갖춘 초당적인 지도자 그룹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는 전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인 Jay Clayton이 코인베이스에서 규제 정책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것과 비슷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코인베이스와 미국의 규제 문제
이 발표는 미국에 기반을 둔 코인베이스가 규제가 명확하지 않아 운영을 해외로 이전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는 많은 추측에 이어 나온 것이다.
코인베이스는 현재 SEC와 법적 싸움을 벌이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하도록 동의서를 제출했다.
코인베이스의 앞으로의 계획
코인베이스는 가상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수용하면서 미국에서 솔루션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코인베이스는 5월에 전 세계 30개 이상의 관할 지역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파생 상품 플랫폼을 출시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 등 임원들은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하여 국제 운영을 위한 “전략적 허브”로서 아랍 에미레이트의 잠재력을 탐구했다.
이 방문은 코인베이스의 국제적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미래를 향한 코인베이스
코인베이스의 이런 움직임은 규제 환경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국이나 다른 국가에서 더 나은 결과를 얻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앞으로 코인베이스가 어떤 전략을 세우고, 어떻게 진화할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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