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의원 브래드 셔먼은 최근 SEC 의장 게리 겐슬러에게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 투자자들이 자신들의 자산을 회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 서한을 보냈다.
GBTC 투자자들의 우려와 브래드 셔먼의 걱정
셔먼은 이 서한에서 현재 GBTC에 투자한 850,000명 이상의 일반 투자자들의 자산이 함정에 빠져 있다는 우려를 표현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이 수익 추구보다 투자자들의 이익을 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SEC가 개입해 이들 투자자들의 이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레이스케일의 주식 발행과 할인율 문제
그레이스케일이 GBTC 주식을 추가로 발행한 결정은 순자산가치에 비해 할인율이 적용된 주식 거래에 중대한 영향을 끼쳤다.
ycharts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이 할인율은 39.76%로 줄어들었다.
이러한 상황은 투자의 안전성에 대해 걱정하는 수많은 GBTC 투자자들에게 불안을 야기했다.
셔먼 SEC에 질문: 규제와 수수료 문제
셔먼은 SEC에게 그레이스케일의 행동에 대한 몇 가지 질문을 던졌다.
그는 규제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고 주주들의 자산 회수를 방해하는 장애물인지 물었다.
또한 그는 그레이스케일 이사회에 독립적인 이사가 없는 점과 2%의 비트코인 기반 수수료가 과도한지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투자자들의 환매 요구와 그레이스케일의 거부
그레이스케일은 투자자들의 환매 요청을 거부하면서, 동일한 보안에 대한 동시 판매와 환매를 금지하는 규제 M을 인용했다.
그러나 셔먼의 주장에 따르면 이 결정은 암호화폐를 직접 소유하면서 발생하는 보안 및 보관 문제에 대한 우려를 가진 수많은 GBTC 투자자들에게 불안을 줬다.
셔먼, 금융 규제 당국의 신속한 대응 요구
셔먼은 5월 15일 이전에 금융 규제 기관이 그의 질문에 답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서한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일부는 이를 긍정적인 발전으로 보았지만, 다른 일부는 셔먼의 이전에 보인 암호화폐에 대한 비판적인 태도를 인용하며 이를 불안 조장(FUD)의 한 부분으로 간주했다.
셔먼은 이전에 비트코인 보유자들을 탈세자로 규정했으며, 암호화폐에 대한 강력한 개입을 통한 암호화폐 반대 의견을 유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SEC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의 골칫거리: SEC와의 싸움과 재정적 난관
한편, 이 서한은 그레이스케일에게 또 다른 골칫거리를 안겨주었다.
그레이스케일은 현재 비트코인 신탁을 현물 ETF로 전환하는 것을 승인하는 것을 거부한 SEC와 다투고 있다.
게다가, 모회사인 디지털 커런시 그룹은 자회사 중 하나인 제네시스가 1월 19일 파산 신청을 한 것으로 인해 재정적인 난관에 직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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