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가 증권 거래 위원회(SEC)의 의장인 게리 겐슬러에게 최후 통첩을 보냈다.
이는 SEC가 규제 활동에 대해 보다 투명한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는 압력으로, 거래위원회의 활동과 그들이 제안한 기후 규칙, 전 FTX 최고 경영자에 대한 혐의 등에 대한 내부 문서에 접근을 요구했다.
겐슬러, 문서 제공 거부
그럼에도 불구하고 겐슬러는 이러한 요구에 대해 문서 제공을 거부했다.
이에 따라, 감독 및 조사 소위원회의 위원장인 빌 후이징가 하원의원은 SEC의 투명성과 책임 부족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다.
하원의원은 SEC가 가용한 인력에도 불구하고 “의회에서 보낸 세 가지 요청에 적시에 대응하지 못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SEC의 투명성에 대한 논란
SEC의 기후 규칙에 대한 후이징가 하원의원의 지속적인 질문 외에도, 그는 전 FTX 최고 경영자인 샘 뱅크맨 프라이드에 대한 혐의에 대한 정보를 겐슬러에게 요청했다.
또한 의회는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SEC의 입장에 대한 정보를 요구했다.
후이징가는 겐슬러에게 법무부를 방패로 사용하여 추가 질문을 피하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의회가 SEC에 대한 응답을 강제하기 위해 위원회 소환을 요청했다.
최후 통첩의 의미와 그 후폭풍
이 최후통첩은 SEC가 규제 활동에 대해 보다 투명한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하며, 업계를 위한 보다 명확하고 간결한 지침에 답해야한다.
만일 겐슬러가 19일 까지 미국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의 요청에 응답하지 않을경우 SEC는 법률조사를 받게 된다.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의 정보 요청은 의회가 SEC의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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