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의 2023년 1분기 순이익이 319억 달러(42조 3,153억 원)로 발표되자 주가는 3.2%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감소한 수치이지만, 애널리스트의 예상을 상회한 결과다.
최근 순이익 감소의 원인으로 인플레이션, 금리 상승 등 거시경제적 역풍이 지적된다.
이와 함께, 유가 하락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도 1분기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이번 분기의 순이익은 2022년 4분기보다 3.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금과 성과 연계 배당
사우디 아람코는 2023년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본 배당금 195억 달러 외에 성과 연계 배당금 지급을 시작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를 위해 잉여 현금흐름 총액의 50~70%를 배당으로 할당할 예정이다.
사우디 아람코, 다운스트림 이익에 주목
사우디 아람코의 Amin Nasser CEO는 회사의 다운스트림 이익에 주목하며, 석유화학 및 관련 사업에 상당한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첨단 기술을 활용해 액체에서 화학물질로의 용량을 늘리고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예상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Nasser CEO는 석유와 가스가 글로벌 에너지 믹스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람코, Web3 기술 탐색
Aramco는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Web3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droppGroup과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은 직원 온보딩, 토큰화된 네트워크, 보상 및교육 생태계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사우디 아람코는 분산형 기술의 얼리 어답터가 되려는 계획을 밝혔다.
아람코 요약
사우디 아람코의 2023년 1분기 순이익은 19% 감소했지만, 예상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 회사는 기본 배당금과 성과 연계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다운스트림 이익에 주목하고 있다.
더불어, 사우디 아람코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Web3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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