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비디오 게임 회사 닌텐도가 이번 회계연도에 플래그십 스위치 콘솔의 판매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전 콘솔인 Wii U와 같은 운명을 향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닌텐도 예상 영업 수익 및 판매 목표
Bloomberg 보도에 따르면, 닌텐도는 올해 회계연도에 33억 달러의 예상 영업 수입과 함께 1,500만 대의 스위치 콘솔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이미 6년 된 제품의 판매 둔화를 강조한다.
닌텐도의 비전
닌텐도는 수익 보고와 함께 “우리는 모든 가정에 하나의 시스템을 설치하려고 노력할 뿐만 아니라 모든 가정에 여러 대 또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의 시스템을 설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닌텐도의 후루카와 슌타로 사장은 “7년째 스위치 판매 모멘텀을 유지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으며, 올해 회계연도에 1,500만 대를 판매하는 목표는 어렵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작 게임 출시와 경쟁 상황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속편과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닌텐도는 소니 그룹과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하드웨어 판매가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은 닌텐도가 인기 게임으로 스위치 콘솔 판매를 촉진하는 데 과거의 성공을 재현하지 못할 것이며, 향후 1년 동안 후속 콘솔을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지적했다.
스위치 콘솔 판매 감소와 후속 콘솔 계획 없음
닌텐도의 하이브리드 스위치 콘솔 판매는 처음에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감소하고 있으며, 현재 후속 콘솔에 대한 계획이 없다.
지난 3년 동안 닌텐도는 각각 2,880만 대, 2,300만 대, 1,790만 대의 스위치 콘솔을 판매했다.
스위치의 초기 성공
닌텐도 스위치는 2017년 출시 당시 즉각적인 히트작이었다.
출시 첫 달에 회사는 274만 개 이상의 스위치 콘솔을 판매했다.
닌텐도는 처음 10개월 동안 미국에서 약 500만 개, 전 세계적으로 1,000만 개 이상의 스위치를 판매했다.
그에 반해 전작인 Wii U의 판매량은 200만 대도 채 되지 않았다.
올해 플레이스테이션 5의 판매량
한편 올해 플레이스테이션 5는 2,500만 대 이상 판매할 예정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닌텐도 스위치의 판매 둔화와 후속 콘솔 계획 부재는 게임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결론적으로, 닌텐도 스위치의 판매가 둔화되고 있지만, 닌텐도는 계속해서 새로운 게임과 혁신을 통해 기존 사용자를 유지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경쟁 상대인 소니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후속 콘솔 출시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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