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디지털자산 시장 3890억원 순유입…이더리움 ETF 유입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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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2억 8600만 달러 유입
  •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 관망세
  • 이더리움 강세, 비트코인 2주 연속 유출

주간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 시장의 자금 유입 속도가 줄어들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정책 방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영향이다.

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는 2억 8600만 달러(약 3890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되며 7주 연속 유입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누적 유입액은 110억 달러(약 15조 원)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1억 7500만 달러(약 2380억 원)로 자금 유입을 주도했으며 독일(4780만 달러), 스위스(1570만 달러), 캐나다(980만 달러), 호주(65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반면 브라질과 홍콩에서는 각각 920만 달러와 1460만 달러가 유출되며 홍콩의 자금 유입 행진이 마감됐다.

이더리움은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과 달리 홀로 강세를 보였다. 한 주간 2억 9640만 달러(약 4031억 원)가 몰리며 7주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 이 기간에만 총 15억 달러(약 2조 400억 원)를 끌어모았다. 이는 전체 운용자산(AuM)의 10.5%에 해당하는 규모로,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이후 가장 강한 자금 유입세다.

반면 비트코인은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가운데 5650만 달러(약 768억 원)가 빠져나가며 2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숏비트코인 상품에서도 2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알트코인 시장은 잠잠한 모습을 보였다. 수이가 110만 달러(약 15억 원)의 소규모 유입을 기록했으나, 리플(XRP)은 660만 달러(약 90억 원)가 유출되며 3주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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