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0만 사용자 기반, 웹3 게임·콘텐츠 지원
아스타·스타테일 협력, 3분기 운영 개시 예정
소니이노베이션펀드 투자 참여
9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소니가 자체 레이어2 블록체인 ‘소니움(Soneium)’을 통해 게임·콘텐츠 중심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소니움 포 올(Soneium For All)’을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스타 네트워크, 스타테일 클라우드 서비스와 협력해 운영되며, 소니이노베이션펀드가 투자 지원한다.
소니 블록체인 개발 조직인 ‘소니 블록 솔루션 랩(SBSL)’은 78년 전통의 일본 전자기업 소니 산하 조직으로, 소니움은 이더리움 기반 옵티미즘 OP 스택을 활용한 레이어2 블록체인이다. SBSL 측은 “창작자, 팬, 커뮤니티 등 웹2와 웹3 사용자 간의 간극을 메우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니움은 현재 약 700만 명의 사용자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인큐베이터는 개발자들이 보다 빠르게 사용자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니 블록 솔루션 랩의 스즈키 료헤이 디렉터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들을 지원하려는 비전을 반영한 것”이라며, “보다 개방된 창작자 중심 인터넷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은 오는 3분기 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