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구성 종목 변경 없어…로빈후드, 예상 빗나가며 시간외 하락

현재 이미지: 로빈후드

시가총액·수익성 기준 미달 추정

S&P 다우존스지수는 정기 분기 리밸런싱 결과 S&P 500 지수 구성 종목에 변동이 없었다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번 발표를 앞두고 월가에서는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 마켓이 S&P 500 지수 편입 유력 후보로 떠오르며 주가가 한 주 동안 약 13% 상승했다.

앞서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바클레이스 등 주요 금융기관이 편입 가능성을 점친 바 있지만 로빈후드가 포함되지 않으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6% 하락했다.

S&P 500 편입을 위해서는 시가총액 205억달러(약 27조8000억원) 이상, 수익성, 유동성, 유통 주식 비율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그러나 로빈후드는 일부 기준에서 미달된 것으로 추정된다.

S&P 500 지수는 미국 주식시장의 대표 지표로, 편입 시 인덱스 펀드의 자금 유입 등으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대로 제외될 경우 수급상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직전 분기에는 도어대시, 윌리엄스소노마, TKO 그룹 홀딩스, 익스팬드 에너지 등이 새로 편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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