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CNN 인터뷰서 ‘통화 예정’ 보도 부인
“그는 불쌍한 사람, 행운을 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 (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일론 머스크에 대해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당분간 그와 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두 사람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적인 설전을 벌이며 관계가 악화된 지 하루 만에 나온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일론에 대해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그는 곤경에 빠진 불쌍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와의 전화 여부를 묻는 질문에 “없었다. 당분간 그와는 얘기하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에게 행운이 있길 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와 머스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적으로 충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