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국가 결제 시스템의 디지털 자산 노출을 줄이기 위해, 결제 제공업체가 암호화폐 거래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에 따라 아르헨티나에 위치한 결제 핀테크와 금융 기관은 다음과 같은 규칙을 적용받게 된다.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금지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의 성명에 따르면, 결제 제공업체들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없다.
“결제 계좌를 제공하는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는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의 승인을 받지 않은 암호화폐 자산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으로 운영을 수행하거나 사용 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모든 코인과 토큰이 결정의 대상이다.
이 조치가 지역 암호화폐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확실하다.
현지 언론은 결제 제공 업체가 결정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핀테크 상공회의소는 “우리 사회에 다양한 혜택과 기회를 제공하는 기술에 대한 접근을 제한한다”며 정부가 이번 결정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인플레이션 상승과 비트코인 인기
아르헨티나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아르헨티나 인플레이션은 전월 102.5% 상승에 이어 연간 기준으로 104.3% 상승했다.
아르헨티나에서 비트코인의 인기는 아르헨티나 페소의 지속적인 평가절하와 반비례 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보도했다.
지난 1년 동안 통화는 미국 달러에 대비 거의 50% 하락했다.
계속되는 경제 위기 속에서 일부 아르헨티나 도시들조차 암호화폐를 통해 안전한 피난처를 찾고 있다.
지난 12월 아르헨티나의 산루이스 지방은 미국 달러에 고정된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했으며, 모든 거주자가 사용할 수 있고 유동 금융 자산을 100% 담보로 제공했다.
아르헨티나 스테이블코인 사용 증가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소비자의 30% 이상이 일상적인 구매에 스테이블 코인을 사용하며, 대부분 $1,000 미만의 소액 소매 거래에 사용한다.
이러한 추세는 아르헨티나의 경제 상황과 함께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함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의 결제 앱에서 암호화폐 사용 금지 조치는 디지털 자산 노출을 줄이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조치가 지역 암호화폐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확실하며, 관련 업계와 아르헨티나 시민들의 반응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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