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에덴·오피셜트럼프 협업 트럼프 월렛 공개
트럼프 장남, 트럼프 그룹과 관계 부인, WLFI 지갑 개발 중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에덴과 밈코인 오피셜트럼프가 협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내건 가상자산 지갑 트럼프 월렛(TRUMP Wallet)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트럼프 장남은 트럼프 그룹과 해당 프로젝트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4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트럼프 그룹 대변인은 “트럼프 그룹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아는 바 없으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월렛은 현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자산의 보관 및 거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구체적인 기술 문서나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웹사이트에는 사전 대기자 등록도 진행되고 있다.
해당 소식에 매직에덴(ME) 토큰이 20% 이상 급등했다.
한편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에덴 최고경영자 잭 루는 X를 통해 해당 지갑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홍보했다. 또한 밈코인 오피셜트럼프 발행사(GetTrumpMemes.com) 측은 매직에덴과 협업 중이라고 명시하고 있으며, 트럼프 월렛 게시글을 리트윗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X에 “해당 지갑 프로젝트와 트럼프 그룹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히며, 트럼프가 연관된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에서 조만간 자체 지갑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도 개인 X를 통해 파트너십을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취임 전부터 가상자산 관련 프로젝트 사업에 진출해 왔으며, 밈코인 ‘오피셜트럼프’, ‘멜라니아코인’과 디파이 플랫폼 ‘월드리버티파이낸셜’ 등이 그 사례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