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사업자의 가상자산 매도 계획 및 결과 공시
시장 참여 가이드라인 이행
정보 비대칭 해소 목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DAXA)가 공식 홈페이지에 ‘공시’ 메뉴를 신설하고, 기존 공시 기능을 확대 운영한다고 6월 1일 밝혔다.
금융위원회의 ‘법인 시장참여 로드맵 1단계’에 따라 시행되는 가상자산사업자 및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매도 가이드라인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정보제공 기능이 강화됐다.
닥사는 공시 항목과 구조를 전면 개편해 회원사의 거래지원 현황과 예치금 이용료율 비교 정보 외에도 ▲가상자산사업자의 가상자산 매도 계획 및 결과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위 이내 종목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재진 DAXA 상임부회장은 “공시 기능 개편은 법인 시장참여의 투명성을 높이고, 투자자들이 매도 요건과 관련한 중요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조치”라며 “가상자산 시장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장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