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Z “다크풀 방식 파생상품 DEX 필요해…실시간 주문 노출, 큰손에 불리”

고래 위해 “ZK 기술로 주문·예치 숨길 필요 있어”
“누군가 만든다면 연락 달라”

바이낸스 공동창업자 창펑 자오(CZ)가 탈중앙화거래소(DEX)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다크풀(비공개 주문 시스템) 방식의 온체인 파생상품 거래소(Perp DEX) 개발 필요성을 제기했다.

CZ는 6월 2일 X를 통해 “DEX에서는 모든 주문이 실시간으로 공개되기 때문에, 큰 금액을 거래하려는 사람에게 매우 불리하다”고 말했다. 특히 파생상품 거래에서는 청산 가격까지 노출되기 때문에, 다른 거래자들이 해당 지점을 의도적으로 노려 청산을 유도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전통 금융시장에서는 이런 문제 때문에 거래 정보가 공개되지 않는 ‘다크풀’을 사용한다”며 “큰손 투자자들은 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대부분 다크풀을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ZK(영지식증명) 같은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면, 주문서나 스마트컨트랙트 예치 내역을 바로 공개하지 않고 일정 시간 숨기는 구조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CZ는 “이런 아이디어를 실제로 만들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연락 달라”며, 다만 투자나 답장을 보장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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