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트럼프 밈코인 만찬, 하원 민주당서 문제 제기

미 민주당 의원 “참석자 명단과 투자금 출처 공개해야”
외국인 투자자 불법 자금 유입 의혹 제기

31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 민주당 간사 제이미 래스킨 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밈코인 투자자 초청 만찬과 관련해 참석자 명단과 자금 출처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래스킨 의원은 서한을 통해 “해당 만찬 참석자 전원의 명단과 각자의 오피셜트럼프 밈코인($TRUMP) 구매 자금 출처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며, “의회 승인 없이 외국 정부의 자금이 대통령에게 유입되는 상황을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제가 된 만찬에는 트럼프의 밈코인 투자자 200여 명이 초청됐으며, 다수는 외국인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측은 해당 만찬이 백악관의 사적 이익 활용과 외국 자금 유입 가능성 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

래스킨 의원은 “누군가 대통령에게 접근권을 돈으로 사고 있으며, 그 자금이 합법적인지, 외국 정부나 불법 활동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트론 창립자인 저스틴 선을 언급하며, 트럼프 가문과 암호화폐 사업 초기부터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주요 인사라고 지적했다.

이번 서한에는 상원의 엘리자베스 워런, 크리스 머피, 리처드 블루멘솔 의원 등도 공동으로 참여했다.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인 상황에서, 민주당의 요구는 의회 차원의 조치로 연결되기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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