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합의 이행하지 않아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이 미국과 체결한 무역 합의를 전면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약 2주 전 중국 경제가 중대한 위기를 맞았다고 언급하며, 자신이 부과한 높은 관세로 인해 중국은 사실상 미국 시장에 진입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해 중국 내 수많은 공장이 문을 닫고, 민심 불안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같은 상황을 지켜본 뒤 중국의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을 우려해, 이를 막기 위해 중국과 신속하게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의 이후 중국 경제는 안정을 되찾았고, 상황도 정상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결국 그 합의를 완전히 위반했다”며 “착한 사람 역할은 이제 끝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