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일에서 시한 5주 연장
트럼프 “EU 요청 수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을 상대로 한 50% 관세 부과 시점을 연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약 10분 전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기존 6월 1일이었던 관세 부과 시한을 7월 9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합의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행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연장에 동의했다”며 “조속히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문제에 관심 가져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